[코드스테이츠 PMB 14기] 촬영장에 김피디 대신 부르는 '써폿' PD - AARRR 들어가며 읽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지만, 이 프로덕트를 선정하게 된 이유와 배경 설명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가 필요할 거 같아 구구절절한 서론을 적어봅니다. 저는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사회에 나와서는 뉴미디어와 방송 분야에서 PD로 일을 한 경험이 있다. 겪어본 사람이 많이 없겠지만, 사실 촬영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고 비효율적인 일이다. 우리가 '영상'이라고 인식되는 모든 콘텐츠들은 만들기 위해서 들어가는 인적/물적 리소스들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간다. 보통 (공중파) 예능 한 편을 촬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스텝이 최소 50명에서 많게는 100명 가까이 들어간다. 거기다가 필요한 자제와 소품들을 얼마나 많은지. 아주 그냥 돈을 때려붙는 수준이다. 쉽게 체감하기 위해서 돈을 예시로 들자면 어.. 이전 1 다음